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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소식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 한국씨티은행(Citi Bank), 고객정보 13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2013-12-11)

by 잡다한 처리 201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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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금융권에 속하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 한국시티은행에서 13만명(13만 4천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아래의 뉴스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 전산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담당하던 냅 직원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12년 2월까지
대학선배인 대출모집원에게 10만여 건의 고객정보를 USB에 담아 5차례 전달하였다고 한다.
 
한국시티은행에서는 대출담당직원이 지난 4월 은행내부 전상망에 저장되어 있는 3만 4천여 건의 고객정보를 빼내 전직 동료인
대출모집원에서 3차례 문서로 인쇄하여 전달함으로써 개인정보가 유출 된 것으로 확인 된다고 한다.

■ 각 은행 별 유출 된 정보 내용


1.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
은행 특정 신용대출상품 상담자 고객정보 파일,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등

2. 한국시티은행 고객정보 유출 사항
고객명, 전화번호, 대출액, 만기일자 등


현재 한국시티은행에서는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유출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으나,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에서는 어떠한 공지사항도 안내하고 있지 않다. 
(무슨 배짱인건지....)

※ 한국시티은행의 공지도 팝업으로 보여지지 않고, 직접 공지사항에 접속해야 볼 수 있기에 별 의미 없다
고 볼 수 있다.


※ 현재 한국시티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지사항으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은 공지사항을 볼 수 있다.

(개인별 유출확인을 제공하고 있으니, 메리츠화재 가입자들은 확인 해보시기 바란다!!)

■ 한국시티은행 공지사항 내용
한국씨티은행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한국씨티은행 고객 여러분께,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보신 바와 같이 한국씨티은행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는 당행 일부 대출 고객의 대출정보(성명, 전화번호, 대출금액)로 고객님의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느 고객님의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파악되지 않은 만큼, 유출 고객 명단이 파악되는 대로 해당 고객님께 즉시 통보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당행 지점에서 당시 대출 업무를 담당하였던 직원이 2013년 4월말 경 업무 목적으로 출력하여 보관하고 있던 고객정보가 담긴 문서를 제3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사기관의 엄중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 한국씨티은행은 수사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고객님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께서는 전화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스팸문자, 불법 TM 등에 더욱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한국씨티은행을 아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정보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끝으로,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하였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셔서 문의를 원하실 경우에는 02-3704-7060으로 연락하여 주시면 성심을 다하여 응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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