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접종 모더나(Moderna) 1차 후기

 

지난 10월 7일 저도 드디어 코로나19 예방접종(COVID-19 Vaccinaation)을 했습니다.

원래는 7월인가 8월 얀센(Janssen) 백신을 맞았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얀센보다는 조금 더 안전성이 있을 것 같아 모더나(Moderna)를 기다렸다 이제야 접종했네요.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예방접종 확인카드

일단 모든 백신은 오전 가장 빠른 시간에 맞는걸 추천드려요. 
코로나 백신뿐만 아니라 독감 같은 접종들도 마찬가지인데 혹시라도 있을 부작용에 대비해서 오전에 맞어야 오후라도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오전 빠른 시간에 맞으세요^^

저도 마찬가지로 오전 9시에 백신을 맞고 약 20분 정도 병원에서 대기하고 왔습니다.
(확실히 타 백신들과는 다르게 맞음 부위가 좀 아픔)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이 대부분 고온, 몸살과 같은 통증, 졸림, 식욕증진/부진 등이 있어서 저도 일단 타이레놀 1개는 사두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엔 역시 타이레놀

집에 도착해서도 전혀 이상이 없고, 살작 졸리긴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누워서 한 2시간? 3시간 정도 푹 잔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후유증이 아니라 그냥 졸린 거였....)

한 숨 푹 자고나서는 살짝 열이 36.7~37.2도 정도로 열감 정도가 계속 있고, 주사를 맞은 부위는 더 아파왔습니다.

이게 팔이 어느정도 아프냐면, 만세를 못할 정도? 만세를 하려고 팔을 들면 뻐근하더군요

하루는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도 팔은 계속 아펐지만 점점 나아지고 열감은 계속 지속되는 거 같더라고요.
실제로 열을 재면 36.8도....ㅋㅋㅋ

제가 목요일에 맞았기 때문에, 금,토,일까지 모두 지나 보니 저 같은 경우는 전혀 부작용이나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이제 2주후에 모더나 2차를 맞는데 그냥 편하게 맞을 수 있을 것 같네요^^